안녕하세요
스포티지 NQ5 가솔린의 경우 7단 DCT 엔진이 들어가는데요. DCT 엔진이 싫어서 하이브리드로 넘어가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. 페이스리프트가 될 때 해당 엔진이 변경될지 모르겠으나 제가 느끼기에는 현재 NQ5 가솔린의 유일한 단점이 아닐까 싶습니다.
DCT엔진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포티지 NQ5로 천천히 운전을 할 때 언덕이나 오르막길을 잘 못 올라가고 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.
저도 가파른 언덕에서 엑셀을 밟았는데도 불구하고 차가 올라가지 못하고 밀리는 경험을 해보았는데요.
이번 포스팅을 통하여 언덕길이나 오르막길에서 밀리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.
1. 스포츠 모드 활용
스포츠 모드의 경우 높은 RPM을 유지하는 모드로 속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가속성이 높아지는 모드입니다.
NQ5의 경우 자동변속기이기 때문에 언덕이나 오르막길에서 힘을 못 받는 경우가 많지만 스포츠 모드의 경우 높은 RPM이 유지되기 때문에 언덕에서도 밀리지 않고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.
다만 스포츠 모드를 활성화해 놓으면 연비가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언덕길 올라가기 전에 잠깐 바꿔두었다가 다시 기존에 사용하는 모드로 돌아와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.
다이얼 기어 변속기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운전 모드 변경 시 기어를 바꾸는 실수를 하지 않도록 주의해 주세요!
2. 패들 시프트 활용
스포티지 NQ5의 경우 패들 시프트 옵션이 들어갑니다.
패들 시프트의 경우 운전자가 직접 기어를 변경하여 자동 기어를 수동기어처럼 운전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.
핸들 뒤에 보시면 플러스, 마이너스 버튼이 있는데 마이너스 버튼은 기어를 내리는 기능을 하고 플러스 버튼은 기어를 올리는 기능을 합니다.
기어의 경우 자전거를 생각하시게 되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.
- 기어를 낮추는 경우
- 강한 힘이 필요할 때
- 주행 중 속도를 줄여야 할 때
2. 기어를 높이는 경우
- 적은 힘으로 고속주행을 지속적으로 할 때
- 연비를 높일 때
패들 시프트를 활용하여 언덕이나 오르막길, 경사로를 올라갈 때 마이너스 버튼을 눌러 기어를 올린 후에 올라가시면 좀 더 힘 있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.
개인적으로는 패들 시프트를 활용하면 차의 기어가 갑자기 낮아지기 때문에 차의 무게감이 갑자기 변경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. 저의 경우 스포츠 모드를 적적히 활용하는게 승차감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.
NQ5 차량을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언덕을 잘 못 올라가는 모습에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.
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포스팅을 통하여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감사합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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